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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풍자 "코끼리 마취제로 성형했는데"…결국 최준석→정준하 닮은꼴?

기사입력 2024-02-26 07:15


[종합]풍자 "코끼리 마취제로 성형했는데"…결국 최준석→정준하 닮은꼴?
'먹찌빠'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풍자의 성형수술 이야기가 연일 화제다.

풍자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이어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 출연해, 자신의 성형수술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먹찌빠'에서는 멤버들의 남다른 건강검진 에피소드가 공개됐는데, 풍자는 수면 마취를 위해 코끼리도 한 번에 쓰러질 만한 양의 마취제를 맞았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풍자는 "나 성형수술 할 때 의사 선생님이 웃으면서 '코끼리 마취제 썼다. 이 정도면 코끼리 쓰러져요'라고 했다"며 "난 장난인 줄 알고 웃으면서 '정말요?'라고 했는데 '진짜예요'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나는 건강 검진할 때 금식하면 그 이후에 죽 먹는 게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국주는 "난 (건강검진 후에) 야채곱창 먹는다. 도가니 안 좋으면 도가니 먹듯이 그렇게 하는 거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남의 장기로 보충하는 거냐"며 웃었다.

이에 풍자는 금식 해제 후 첫 끼로 죽 여덟 통은 물론, 야채 곱창까지 먹는다고 밝혔다. "난 무조건 죽 먹는데 8통을 먹는다"는 풍자는 "죽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서장훈은 "이런 말을 하면 좀 그렇지만 거의 여물 수준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풍자는 "또 코끼리냐. 내가 죽을 즐기려고 먹는 게 아니고 살려고 먹는 거다"라고 해명했고, 신동은 "살려고 8통 먹다가 죽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종합]풍자 "코끼리 마취제로 성형했는데"…결국 최준석→정준하 닮은꼴?
'아형' 방송화면 캡처
앞서 24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는 닮은꼴 스타를 언급하다, 성형수술한 사실이 억울하다고 털어놓은 바다. 이날 풍자는 함께 게스트로 나온 최준석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커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곧이어 "그런데 모니터링을 하면서 TV 화면을 보니 내가 더 크더라"며 덧붙였다.


최준석 역시 "풍자가 딱 오는데, 미안하지만 이만한 떡대가 들어오더라"라고 "풍자를 보고 더 먹고 더 찌워야겠더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풍자는 자신과 최준석이 닮은꼴로 거론되는 것에 "기쁜 나쁜 게 나는 그래도 성형수술을 많이 했다. 그런데 결론이 최준석 닮았다는 것이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준석, 이경제 한의사, 스윙스, 정준하 오빠 맨날 (닮았다는 사람들이) 이렇다"라며 "난 대체 뭘 위해 이렇게 수술을 했냐"고 강조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그래도 한 게 낫다. 안 했으면 뭘 닮았겠느냐"고 말했고, 풍자는 "그래봤자 최준석이겠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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