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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발 사이즈 320㎜, 신발장 문이 안닫힌다."
박광재는 농구선수 선배 현주엽을 함께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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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는 심지어 발골 하지 않고 뼈를 씹어 먹었고, 현주엽 역시 "칼로리가 차야 맛있다"라며 통닭에 마요네즈를 뿌려 먹었다.
반면 이동건은 "양이 많다. 치킨을 1년에 2번 정도 먹는다"고 밝혔다. 현주엽이 뭐를 먹냐고 묻자 이동건은 "샌드위치"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동건 모친 역시 스튜디오에서 "저희는 아예 안 먹는다. 한 번도 안 시켜 먹어봤다"며 가족 모두가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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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우를 시작하면서, 박광재는 "지난번 현주엽 형님과 먹었던 갈비 양을 생각해서 준비했다"라고 했다. 당시 둘이 36인분을 먹었고, 최고로 많이 나온 금액은 3명이서 300만 원.
박광재와 현주엽은 생고기를 맨 입으로 먹어 이동건을 경악게 했다. 박광재는 "저는 예전에 어머니가 불고기 할 때도 옆에서 집어먹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비빔라면 8인분에 소 등골을 올려 해치운 후 마지막으로 우골수를 토치로 녹여 디저트처럼 먹었다.
이가운데 이동건은 두 사람에게 키와 덩치가 커서 불편한 점이 없냐고 물었다. 박광재는 "전부 다 불편하다. 요즘은 신발 사기도 힘들다. 사이즈가 320mm인데 신발장 문이 안 닫힌다"라고 했다. 현주엽 역시 공감하며 "사우나 같은 곳에 가면 신발 보관함 문이 안 잠겨서 결국 맨 위에 올려둔다"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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