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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와 차은우, 어떤 관계일까.
가장 먼저 관계도의 중심에 자리한 은수현과 그녀의 가족들에 시선이 간다. 극 중 성공한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인 은수현은 기자 출신의 현직 앵커 남편 강수호(김강우)와 곰살맞은 아들 강건우(이준), 그리고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 오고은(원미경)과 든든한 가족의 울타리를 형성한다. 여기에는 은수현과 친자매 같은 한유리(임세미 분)도 함께 하는 사이. 이에 무슨 사연이 그들을 가족 같은 관계로 만든 건지, 이 단란한 가족이 '그날의 비밀'로 한순간에 산산조각 날 될 것을 예고하는 가운데 이들의 끈끈한 관계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은수현과 아들 강건우 사이의 낯선 인물, 건설사 대표 권지웅(오만석)에 대한 의구심도 놓칠 수 없다. 은수현의 모든 걸 앗아간 그날의 '진실'을 움켜쥔 권지웅의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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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원더풀 월드'의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시킬 수호의 엄마 정명희(길해연)와 동생 강태오(진건우), 수현의 이웃 윤혜금(차수연)과 윤희재(진재희), 그리고 선율의 유일한 친구들인 홍수진(양혜지), 박용구(김우현) 등의 인물들도 공개되면서 모두를 집어삼킬 '진실'의 행방에 이목이 쏠린다. 이에 MBC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미스터리한 관계성에 주목해 달라"며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적 전개와 매화 놀라움을 선사하는 미스터리가 밝혀지며 반전의 반전이 이어질 예정.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