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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자신이 개발한 신메뉴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많은 항의가 들어와서 알바생들이 힘들다더라. 알바생 분들 제가 개발한 거다. 제가 잘못한 거다. 백종원이라고 성공만 하겠냐. 사실 맛있다"며 "식사 대용으로 만든 건데 너무 저항이 세다. 해명을 해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내가 테스트할 때 아이스는 하지 말자 했다. 이상하다고. 내가 컨펌을 했다. 죄송하다"고 토로하며 매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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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대파크림감자라떼를 사와 먹어본 백종원. 백종원은 "괜찮은데 왜 그러지? 선입견을 가져서 그렇다. 이름애 대파가 들어가서 그런 거 같다. 대파를 뺐어야 했다"고 억울해했다. 백종원은 "내가 사장이라서, 내가 컨펌해서 억지로 맛있다는 거 아니다. 나도 맛 없는 건 맛없다 한다"며 "사실 이게 반응이 괜찮을 줄 알고 컨펌했는데 반응이 안 좋아서 단종될 수도 있다. 혹시 모른다. 방송 보시고 드셔보시고 좋다는 반응이 많으면 내년에도 감자 농가, 대파 농가를 위해서 또 한 번 출시해서 또 한 번 욕먹으면 된다"고 내심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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