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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여고생 젠득이'로 변신했다.
제니를 직접 목격한 이들은 "출근했는데 제니 만날 확률은", "제니 우리 학교 옴", "제니가 우리 학교에 왜 옴"이라는 등의 후기를 남기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제니는 종종 하이틴 감성의 스쿨룩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완벽한 'K-교복'을 입은 모습은 처음이라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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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은 '라디오스타'에서 "최근에 한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됐는데 정확한 출연진 정보를 모르는 상태로 갔다. 근데 유재석, 양세찬이 있고 그 뒤에 제니가 있었다. 제니는 개그맨들은 잘 볼 수가 없고, 만나기가 굉장히 힘드니까 놀랐다. 근데 제니가 날 보더니 놀라면서 '우일이 형'이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유재석 선배가 '우일아 네 팬이래'라고 하는 거다"라며 "정말 좋아서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월드 스타한테 카메라 들이밀기가 좀 그래서 고민했는데 제니가 먼저 나한테 '우일이 형 저랑 셀카 찍어주세요'라고 하는 거다. 그때 성공했다고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임우일은 교복 입은 제니와 다정하게 브이(V)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우일아 제니 만났으면 성공한 거다"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12월 기존 소속사였던 YG 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관련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한 후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홀로서기에 나선 제니가 처음으로 선택한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아파트 404'로 5년 만에 국내 예능 복귀로 화제가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