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자신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에 대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에 샷 추가를 꼽았다.
사진 출처=유튜브 '백종원'
이어 "우리 커피가 살짝 연하고 산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 우리는 커피를 6단계 정도 볶는다. 물을 많이 타는 커피는 강배전이 유리하다"라고 했다.
뒤이어 신메뉴 대파크림감자라떼에 대해 "최근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온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난처하다더라. 얼마 전에 출시했다. 호불호가 확 갈린다"며 "심지어 많은 항의가 들어온다고 해서 알바생 분들이 힘들다더라. . 제가 개발한 거다. 저라고 항상 성공만 하겠나"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실 맛있다. 대파, 감자 농가 소비를 위해 만들었다"며 "식사 대용 메뉴다. 저항이 세서 해명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무실 근처의 매장에서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사서 돌아온 뒤 먼저 아이스를 맛본 백종원은 "괜찮은데 왜 그러지? 선입견을 가져서 그래. (이름에) 대파를 뺐어야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메뉴를 맛본 뒤에는 "괜찮다니까. 내가 사장이라서, 내가 컨펌해서 억지로 맛있다고 하는 거 아니다. 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 내가 비록 만들었지만, 맛 없으면 맛 없다고 해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종원은 사실은 이게 반응이 좋을 줄 알고 컨펌했는데, 그러면서 "곧 단종될 수도 있다. 이 계기로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 이름을 다르게 해서 낼 수도 있다"라고 약속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