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제발 결혼 좀 해주라. 나랑."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1회에서는 이지한(문상민 분)과 나아정(전종서)이 시작부터 악연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이날 이지한은 나아정과 부딪혔고, 두 사람 모두 들고 있던 서류를 떨어트렸다. 나아정은 이지한이 자신의 서류를 밟자, 몸으로 밀쳤다.
|
나아정은 "자. 미안해요. 쌤쌤 쳐요. 이거"라고 하자, 이지한은 "뭐지 저 여자?"라며 당황했다.
한편 이지한은 형 이도한(김도완)을 정략결혼시키려 하는데, 도한이 나아정을 여친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나아정은 도한과 고등학교때부터 절친. 이에 오해를 한 지한은 다짜고짜 아정을 찾아가 "우리 형 사랑하냐"며 "우리 형, 결혼할 여자 있다"고 무례하게 말했다.
오기가 생긴 아정은 친구 도한을 생각해 "나 못 헤어지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
한편 가족 식사 자리에 도한은 아정을 불렀고, 먼저 아정을 발견한 지한은 "당신 가짜잖아"라고 아정을 몰아세웠다.
그런데 배다른 형제들이 도한의 뒤를 캐면서 아정의 사진을 찍었고, 이에 도한은 아정에게 "보수도 달라는데로 맞춰주겠다. 너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해라"라며 기간 3년에 20억을 주겠다고 했다. 역할을 '우리 할아버지 손주며느리 역할'. 충격적인 제안을 받은 나아정이 깜짝 놀라는 가운데, 지한이 '안돼'를 외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