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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파묘' 흥행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누적관객수 229만 9706(오전 7시 기준)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해진은 "이런 적이 처음인 것 같다. 보통 개봉 첫주 토요일 관객수에서 일요일에 20~30% 정도가 빠지지 않나. 토요일에 70만 이상 동원했길래, 일요일은 50만 명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홈페이지가 잘못됐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일, 2일에는 개봉 2주차를 맞아 부산·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해진은 작품 흥행 공약에 대해 묻자 "없다. 그렇게 하다 보면 숫자가 우선시 되는 것 같다. 당연히 많은 관객 분들이 영화를 관람해주시면 좋겠지만, 작품을 보고 만족하시는 게 더 중요하다. 저도 어제 숫자를 보고 기뻐했지만, 작품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손해를 안 보고 보람을 느끼는 게 최고인 것 같다"고 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