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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직은 강남이 더 좋은 것 같다. 희문씨보다."
본격적인 합숙이 시작되는 팰리스 위크에는 두 개의 공간인 '커플존'과 '싱글존'이 존재한다. 커플존에서는 단둘이 결혼 준비를 시작할 수 있지만 싱글존과 교류할 수 없으며, 싱글존은 자유롭게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있는 곳.
또 이날 팰리스 위크로 가게 된 커플들은 대면한 채 서로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름, 나이, 채무, 카드값 등을 밝혔다. 커플들은 소비 습관과 원하는 신혼집 위치 등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다.
커플존과 싱글존 중에 선택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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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린은 "사실 좀 삐친 것도 있다. 저는 강남에 살고 싶은데 (안 된다고 하셔서)"라고 싱글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회문은 "저도 강남에 안 살고 싶은 건 아닌데 스스로 (강남에 살 집을) 구하기에는 아직 그 정도로 돈을 못 모았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이화린은 "연애 오래 하고 너무 좋으면 강남에 안 살 수도 있는데 아직은 강남이 더 좋은 것 같다. 회문씨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팰리스 위크로 가게 될 26쌍의 커플이 탄생했는데, 여자 28번 김다은은 결국 최종적으로 남자 20번을 선택했다.
이외에 18번 톨앤리치 변호사 신동우와 43번 아나운서 유미라가 커플이 됐고, 여자 34번 강서라는 46번 김혜성과 커플이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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