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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14년 만에 토크쇼 투샷을 선보였다.
김승우는 "우리가 이렇게 카메라 앞에 앉아있는 게 10년이 넘은 것 같다"라며 김남주와의 투샷을 반가워하기도. 두 사람의 토크쇼 재회는 지난 2010년 김승우가 진행했던 KBS2 '승승장구' 이후 14년 만이다.
김남주는 "알콩달콩 부부생활 팁을 알려달라"라는 질문에 "내가 일방적으로 맞춘다. 왜 나만 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또 김승우를 향해 "남편으로서는 90점, 근데 아빠로서는..."이라고 머뭇거려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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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릴 때 꿈에 대해 묻자 김남주는 "없었다. 돈 많이 벌어 엄마를 호강시켜주고 싶었다. 내가 흔들리면 안 되고 잘 안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바로 서야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빠는 아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승우는 "너는 울어도 예쁘구나?"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본영상은 오는 29일 공개된다.
한편 김남주는 오는 3월 1일 첫 방송하는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와 호흡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