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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임신 중인 이은형이 기형아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목투명대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자 강재준은 "1차 초음파에서 다 정상이라고 나와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감격했다. 이후 긴장이 좀 풀린 두 사람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깡총이'(태명)가 서로 자신을 닮았다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오늘 희소식을 들었는데 뿌리 염색을 해도 된다고 했다. 아직 임신인 걸 안 알려서 샵 친구가 '왜 뿌염 안 하냐'고 하는데 '본연의 머리 색깔을 찾고 싶다'는 헛소리를 계속했다. 근데 드디어 염색해도 된다"며 "운동도 이제는 조금씩 땀 흘리는 운동 해도 된다고 해다. 장거리 여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많이 걸을 수 있는 일본, 대만, 홍콩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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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12주라서 입덧 거의 끝나가는 시기라고 하니까 살찔 일만 남았다. 몸무게는 다행히 하나도 안 늘었다. 안 느는 게 정상이라고 하더라. 왜냐면 12주 전에 찌는 살은 거의 임산부의 먹성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10일 후 니프티 검사 결과를 받은 이은형은 "다 정상이다"라고 알렸고, 강재준은 "정말 걱정 많이 했다. 진짜 잠을 못 잤다. 은형이가 나이가 있어서 진짜 겁이 났는데 다행히 정상으로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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