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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산모는 25세 이하, IQ 120 이상."
28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거짓 임신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던 도은은 이철(정찬 분)에게 "나 아이 낳으라고 이 집 데려다 놓은 거야? 내가 이 집 씨받이야?"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이철은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아이 듣잖아"라고 달랬고, 도은은 "미안해요. 내가 감정기복이"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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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만난 그 사람도 아는 그 사실을 왜 매일같이 보는 남편인 나는 몰랐던 거지?"라고 화를 낸 지창은 혜원의 변명에 화를 누그러뜨리는 듯 하더니, 막상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고는 당황해 자리를 떴다.
한편 혜원의 아이를 유산시키기로 마음을 먹은 도은은 신생아 브로커를 통해 아이를 '사기로' 결심했다. "내가 아기를 못가지면 다른 아기라도 데려오는 수밖에"라고 다짐한 도은은 '산모는 25세 이하, IQ120 이상. 10월 출생 남아'라는 요구조건 등을 '마장동 삼신할매'에게 보냈다.
그런데 우연히 이 브로커에게 돈을 입금한 문자를 이철(정찬 분)이 보게 됐으며, 도은이 술을 마시고 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이후 파란을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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