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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현진영이 17번째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아내 오서운과 부딪혔다.
아버지의 배를 살펴보던 박서진은 얼마 전까지 뱃일을 한 흔적을 발견하고, 쏟아져 나오는 복대에 한숨을 쉬었다. 복대만 5개가 나오자 폭발한 박서진은 "뱃일을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나간다.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배 상태도 걱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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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진영은 오서운이 지쳐 누워 있자 미안함을 느꼈고, 난자 채취일이 되자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현진영은 오서운이 고생하는 모습에 "내가 고생시킨 것 같아서 진짜 미안하다. 내가 더 노력했어야 하는데 진짜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안 되더라도 서운이가 마음이 많이 안 아팠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살림남'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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