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박보검, 이서진에 대한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 팬 미팅 전담 MC인 박슬기는 "보검 씨가 군대에 입대하고 제대하고 나서는 코로나 때문에 난리였고, 팬미팅을 되게 오랜만에 하게됐다. 근데 직접 저한테 전화가 와 '선배님. 제가 오랜만에 팬미팅을 하게 됐는데 8월에 시간 되세요?' 라고 물었다. '요즘에 치고 올라오는 애들 너무 많은데 너무 잘하는 애들 많은데. 이렇게 나를 생각해 주고 전화를 주고 너무 고맙다. 고마워요'라고 했다"면서 "(박보검이) '누나 꼭 같이 해주셔야죠. 제가 모시고 싶어요' 라고 했다. '무조건 뺄게요. 맨발로 달려가요' 하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전했다.
|
|
이후 한 제작발표회의 MC를 맡아 이서진과 만난 박슬기는 "이서진씨가 오더니 슬며시 돈 봉투를 주더라. '결혼하고 애도 낳았는데 내가 챙겨주지를 못했다'면서 봉투를 준거다. 그런데 봉투가 두껍더라. 귀가 후 봉투를 열어봤는데 금액이 꽤 됐다"면서 "문자로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제때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하더라"라고 이서진에게 돈 봉투 선물을 받은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