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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왕자 같아 부담됐는데…케미 100점 만점에 110점"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4-02-29 14:13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왕자 같아 부담됐는데…케미 100점 만…
MBC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차은우, 김남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2.29/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남주가 차은우와의 '케미'를 자랑했다.

김남주는 29일 서울 마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에서 "차은우 왕자님 같아서 부담스러웠는데, 케미는 100점 만점에 110점"이라고 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김남주와 차은우의 만남이 뜻밖이라는 평가가 상당하다. 차은우는 "남주 선배님과 '케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첫 리딩할 때는 조금은 차가워보이기도 했는데, 리딩 후 회식에서 성격이 너무 좋으시더라. 먼저 다가와 주시기도 하고, 대화도 잘 맞았다.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선배와 같이 하는 신에서는 너무 즐겁고,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묻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김남주는 "저희 '케미'는 100점 만점에 110점이다. 차은우와 김남주의 조합은 저도 참 신기하다. 저도 많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한테도 좋은 기회였다. 촬영장에서 차은우는 유연성이 뛰어나고, 열린 마음이 있다. 무엇보다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저와 합을 맞춰서 오픈 마인드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를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저도 부담스러웠다. 달나라에서 온 왕자님 같았는데, 날이 갈수록 귀여운 동생 같기도 하고, 동생이라기에는 이모?"라고 웃었다. 그러자 차은우가 "동생하겠다"고 센스있게 받아쳤다.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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