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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태어나 먹은 라면이 10봉지 정도"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에서는 '찐템 대방출 1탄 엄정화의 신상 쇼핑템+베스트 뷰티템 대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집안 곳곳의 애장품을 소개하다가 계란 껍질이 가득한 싱크대에 민망해했다. 엄정화는 "콘서트 끝났다 했는데 무대를 또 올라가야되서 3일 동안 계란만 먹었다. 너무 배고프다"라며 "어제 밤에도 먹방 보다가 잠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라면 파김치 이게 왜 이렇게 많이 보이는거야. 치킨 있잖아. 평소에 먹지도 않거든 먹방 보는데 저런거 먹을 때 어떤 기분일까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라고 부러워했다. 하지만 "내가 저거 다 먹으면 얼마나 후회하며 살까 싶으면 지금이 낫지 싶고"라고 위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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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 한가인도 남다른 자기관리의 면모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과 라면을 먹은 한가인은 "원래 면을 잘 안 먹는다. 평생 지금까지 먹은 게 라면 한 10봉지 될까 말까 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습관이 돼서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콜라도 살면서 지금까지 먹은 게 4캔 정도다. 차라리 소주를 먹는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그럼 그 한 봉지를 여기 와서 먹은 거네?"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하체 운동을 강조한 한가인은 "운동, 일찍 자기, 커피 안 마시기, 음료수 안 마시기, 과자 안 먹기, 단 음식 안 먹기는 꼭 지킨다"며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문인지 '텐트 밖은 유럽'에서 먹가인이라는 애칭을 받을 정도로 먹는 것에 진심이지만 살이 찌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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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큰 다짐을 한 듯 "나는 오늘 1년 만에 라면을 먹을 거야"라며 "날씨가 너무 좋다. 라면을 먹으면 뽀류지가 나서 촬영할 때는 진짜 못 먹는다"라고 말해 오랜만에 먹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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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라면을 거의 먹지 않는다"며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이다. 너무 '해비'해서 굳이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대식좌' 풍자, 문세윤, 김민경이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태연을 쳐다봤다. 특히, 풍자는 "라면이 '해비'해요?"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배우 조여정도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1년에 한 번 먹기로 정해 놓은 음식이 있다. 바로 짜장면과 라면"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에도 조여정은 그 말을 지키며 살고 있다고 밝혀 끝없는 자기관리를 몸소 실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