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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파격적인 나체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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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는 지미 키멜을 향해 "마음이 바뀌었다. 하고 싶지 않다. 이건 옳지 않다. 점잖은 자리다"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지미 키멜은 "발가벗고 레슬링도 하지 않나?"며 부추겼고 존 시나는 "남자의 몸은 웃음거리가 아니다"고 말하며 수상자 봉투로 중요 부위를 가린 채 무대 중앙에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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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존 시나의 나체 시상 퍼포먼스는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국 토탈필름 선정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순간들 10가지 중 존 시나의 시상 퍼포먼스를 포함시켰고 데드라인 역시 올해 시상식 깜짝 놀랄 순간으로 존 시나를 꼽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