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 남편과 시어머니와는 9살 나이차가 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박은혜 X 미나 X 박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17살 연하 류필립과 결혼한 미나는 "첫 만남부터 뜨거웠다던데"라는 질문에 미나는 "후배 가수 생일파티에서 갔는데 미국 스타일로 허리를 감싸면서 인사했는데 너무 잘생겼더라"라며 첫만남을 언급했다.
미나는 "2차를 끝나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근데 남편이 '내일 또 보자'라고 해서 다음날 다시 만났다. 근데 지인들과 만나고 있는데 필립씨가 와서 '제 이상형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너 나이 어리지 90년생 아니냐'라고 해서 주민등록증을 봤는데 89년생이더라. 근데 제 주위사람들이 91학번이었다. 그래서 90년대 생은 안 됐는데 그 이후에 자주 만나면서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