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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남보라가 진솔하게 인생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드라마가 중반부로 달려가고 유튜브도 하고 새로운 일도 시작했는데 어느 날 아무 감정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 쉬는 거 말고는 하는 게 별로 없는 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돌멩이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 감정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했다고.
그러자 신 기자는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일만 해온 거다. 에너지가 고갈된 거 같다. 작품이 끝났으니 불안감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줘라"라고 조언했다.
남보라는 "제 나이는 일에 치여서 치열하게 싸워내지 않으면 안 되는 나이 같다. 지금 열심히 해야 40대가 보장이 된다는 압박이 있다.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도 많았는데 무던히 잘 견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중 장녀이며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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