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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민선홍 PD가 티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민선홍 PD는 티빙에서 콘텐츠 총괄 CCO(Chief Content Officer)를 맡아 티빙의 전체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끈다. 지난 18일부터 티빙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SBS 퇴사 후, 2022년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로 거취를 옮겨, '더 존: 버텨야 산다' 시리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K팝 스타들을 다룬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호평도 받은 바다.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및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하이브와의 콘텐츠 기획에 참여하는가 하면,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 등도 선보였다.
이러한 민 PD의 연출력 및 기획력 등 역량은 이제 티빙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최근 티빙이 국내 프로야구 중계 등으로 서비스 폭을 넓힌 만큼, 민 PD의 합류도 토종 OTT 선두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민 PD가 티빙에서 어떤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만족케 할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