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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하정이 출연했다.
이어 "임신 후 15kg가 쪄서 60kg 초반까지 올랐다. 둘째는 40세 넘어 출산했는데 체중 감량이 너무 힘들었다. 너무 살이 안 빠져서 우울증까지 왔다. 현재 50kg 초반 대를 유지하려고 한다"라며 출산 후 다이어트 고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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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 뭐든지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이 내 성향과 결합이 된 것 같다. 지금의 내 모습이 지쳐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이하정은 "제가 사람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내면을 들여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를 의식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시금 자신을 돌아봤다.
한편 이하정은 2011년 배우 정준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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