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추자현이 과거 자신의 개성 강한 이미지가 싫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추자현은 "한국에 돌아와서 지금까지 드라마를 5편 정도 찍었는데 드라마가 끝나면 종영 인터뷰들을 하시지 않냐. 근데 저는 안 했다.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신 분들은 그 이후 에피소드나 배우의 생각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텐데 감독님들이 은근 그런 글로 섭섭해하시더라. 다른 분들 다 하시니까 나까지 뭐하러 하나 싶었다. 내 얘기를 하는 게 쑥스럽다"고 밝혔다.
|
|
영화로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역 이무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추자현은 "확실히 순둥순둥한 이미지는 아닌 거 같은데 실제로는 되게 순둥순둥하다. 임팩트 있는 연기를 했을 때 본인이 그거를 굉장히 탁 포인트 있게 하는 거고 전 무생이랑 되게 하고 싶었다. 무생이와의 작업은 너무 즐거웠고 그 친구도 자기 색깔을 정확하게 생각하고 연기하는 친구라 확실히 둘 다 존재감이 있더라"라고 칭찬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