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SNL'도 뜬다…초유의 '이혼 폭로' 후 거침없는 행보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황정음이 'SNL코리아' 5번째 호스트가 된다. 초유의 이혼 폭로로 이슈의 중심이 되었던 황정음이 이를 언급할지 주목된다.

'SNL코리아 시즌5' 측은 24일 공식 계정을 통해 황정음의 호스트 출연 소식을 알렸다. 'SNL 코리아'에서는 과감한 셀프 디스에 흑역사까지 다루는 프로그램이기에 황정음의 당당한 행보는 더욱 주목되고 있다.

황정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황정음은 지난달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 남편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이슈의 중심이 됐다.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다 이혼 사유가 이영돈의 불륜 때문이라는 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황정음은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저 한 번은 참았어요.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예요"라며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했다.

거침없이 이혼에 대해 폭로한 황정음은 SBS '7인의 부활' 촬영을 마치고 홍보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짠한형 신동엽' 출연을 확정한 황정음. '짠한형 신동엽'은 술을 마시며 솔직한 이야기를 터놓는 방송이기에 논란에 숨지 않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선 황정음의 파격행보는 더욱 응원을 받았다. '짠한형'에 이어 'SNL코리아'까지 선택한 황정음이 이혼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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