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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김남일이 논란이 일었던 아나운서 김보민과의 귀국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박항서는 "나랑 동굴 갔다왔을 때도 저 정도는 아니었다"며 놀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금의 아내 김보민과 해외로 떠나기 전 멀끔했던 김남일은 여행 후 돌아온 공항에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떠날 때와 달리 상당히 퀭한 몰골을 선보인 김남일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전날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졌다. 그 사진은 신혼여행이 아니라 경기하고 귀국할 때였다. 코뼈가 부러져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다음 날 대표팀 소집일이라 바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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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두 번째. 연애 때 김보민 아나운서와 연락이 안 되다 전화를 받자 '어디에요? 이제 연락 안 되면 실종신고 할 겁니다'"라고 김남일의 닭살 멘트를 또 한번 공개했고 김태영은 "실종신고는 가족만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김남일은 "가족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태영은 "선수 때 같이 지냈지만 색다르다"며 김남일의 애처가 면모에 놀랐고 박항서는 "안정환에게 조금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정도인지 몰랐다. 그 정도로 잘하니까 좋은 아내를 얻은 건데 너 좀 심하다"고 평했다.
김남일은 "심한 게 아니라 집사람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았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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