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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7인의 부활' 배우 조윤희가 극중 윤종훈과의 위장 부부 연기가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오준혁 감독과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19개월의 촬영 소감에 대해 그는 "시즌 1 제작발표회 당시 악역이 재미있고 잘 맞는다고, 평생 악역만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쭉 해보니까 안 맞는 것 같아요. 계속 나쁜 짓만 하니까 심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저는 착한 역을 다시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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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을 마친 조윤희는 윤종훈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쳐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제작발표회 진행자는 "위장부부지만 호흡이 굉장히 잘 맞는다"고 했다.
윤종훈도 "조윤희 배우님. 윤희 누나와는 너무 즐겁게 감사하게 영광스럽게 같이 연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