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SV 감격 누렸던 '1차지명' 유망주, 이제는 '품절남' 대열 합류한다 "행복한 가정 이루겠습니다"
 |
|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투수 김정우가 27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부 김수민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둘은 7년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한 김정우는 2023년 5월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 나와 21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16일 KIA전에서 데뷔 첫 홀드를 한 김정우는 다음날인 17일 첫 세이브까지 하면서 본격적인 커리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김정우는 "오랜 시간 묵묵히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아내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경기, 두산 김정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26/ |
|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