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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솔사계' 속 조현아의 남아선호사상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이 뒤늦게 답변을 남겼다.
다만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발언을 노출하였다는 지적에는 공감하며, 좀 더 면밀한 자체심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방송사에 전달하여 향후 프로그램 제작사에 참고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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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조현아의 발언은 논란이 됐고, 네티즌들은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며 지적을 쏟아냈다. 이에 조현아는 "농담 한 번 하니까 물어뜯을 거 생겨서 좋냐", "2007년 데뷔해 지금 2024년인데 제가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사라졌을 것"이라 분노했다. 이어 "무분별한 정보와 깎아 내리기식 마녀사냥, 허위 사실 유포 및 모든 내용은 법무법인에서 처리 중"이라고 법적대응까지 선언해 더욱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심위에 '나솔사계' 측이 양성평등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는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약 3개월 만에 방심위가 답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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