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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01번째 소개팅에 실패했던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한 남자)' 심현섭이 서울에서 다시 소개팅에 도전한다.
상담사는 심현섭에게 "부동산 재산은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 작성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는 "너무 디테일하다"며 깜짝 놀랐다. 심현섭이 생각에 빠지자 심혜진은 "제가 봤을 때는 최하 OO억 정도 된다. 섬도 있고 땅도 있으니까"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심현섭은 "땅이 있긴 한데 밀물 때 내 땅이고 썰물 때 없어진다"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김국진은 "이게 좋게 말하면 '나는 땅도 바다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감성 한 스푼을 더했다. 그러자 황보라는 "나는 바다 있다는 사람 처음 본다"라며 신기해했다. 최성국도 "'내 바다가 있어'는 처음 들어본다"라며 심현섭의 남다른 자산에 감탄했다.
'바다를 가진 남자' 심현섭의 서울 소개팅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그 이야기는 8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