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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노래, 춤, 비주얼, 표정 연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음악방송 무대를 펼쳐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2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에 연이어 출연해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 중 '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는 범규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타이틀곡 'Deja Vu' 무대였다. 멤버들은 너와 다시 만날 미래가 '데자뷔'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곡의 메시지를 섬세한 표정으로 표현해 애절한 감성을 더했다. 이와 동시에 다섯 멤버의 화려한 스텝과 힘 있는 군무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무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한 면모가 돋보였다. 캐주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의 밝은 표정이 곡의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I'll see you there tomorrow"라는 구간에서는 다섯 명이 번갈아 등장해 손 키스를 날리며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Deja Vu' 무대 속 다양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엠카운트다운'에서 록 감성을 가미한 힙한 패션을 소화했고,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에서는 판타지 소설 속 왕자를 연상시키는 의상과 붕대로 포인트를 준 착장으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