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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토밥즈 멤버들이 단체로 '토밥' 촬영 후유증을 호소했다.
35년 차 해녀가 직접 물질해 온 성게 보말죽과 해물라면으로 산뜻하게 점심을 마무리한 토밥즈는, 첫날 일정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식사를 장식하기 위해 이동했다.
특히 돼지고기가 주 종목인 이대호는 "무조건 다음에 또 온다 이 집"이라며 전에 없던 파워 먹방을 선보였다. 평소에는 잘 시키지 않았던 공깃밥을 자발적으로 추가 주문해 밥 위에 고기를 올려 '고기 초밥'으로 한 공기를 뚝딱 비웠다.
이대호의 맛깔난 공깃밥 먹방에 히밥도 흔들렸다. 추가로 공깃밥과 모둠 고기 한 근을 주문한 히밥은 "평소에는 밥을 자주 안 먹는데 '토밥'만 오면 밥을 많이 먹는다. 평소에는 공깃밥 추가 잘 안 하는 편"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옆자리에서 쌀밥을 먹던 이대호도 "토밥와서 세 끼 먹는 게 평상시 일주일 치 양이다. 일주일보다 더 많이 먹을 때도 있다"라며 토밥의 무서운 위력을 공개했다.
이대호와 함께 들어온 뉴 빅보이 박광재 역시 "들어보면 이해는 간다. 나도 평소에 먹는 것 보다 여기 와서 밥을 더 많이 먹는다. 집에서는 현미 즉석조리 밥 하나 딱 먹는다"라고 이대호, 히밥의 말에 동의했다.
토밥즈의 유쾌한 먹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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