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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개팅서 만나 바로 혼인신고했던 아내의 지독한 술버릇으로 결국 이혼을 선택한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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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술을 마시던 전 아내의 지독한 술 버릇을 참아보려 했지만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 마음이 차갑게 식어 이혼에 이르렀고, 배신감에 폐인처럼 살아가다 정신 차리고 바쁘게 살며 공허함을 잊으려 노력했지만 다시금 삶의 의욕과 목적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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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고향 완도로 돌아와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연자가 이장 일까지 겸직하며 마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꿍꿍이가 있다", "정치를 하려 한다" 등 어린 나이에 이장을 맡은 자신을 향한 안 좋은 소문이 들려온다며 씁쓸해하자 서장훈은 "쓸데없는 얘기"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며 사연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장훈은 "너 곧 XXXX에 나올 거야"라며 이수근과 함께 시청률이 무조건 잘 나올 수밖에 없는 대본과 엔딩 장면까지 직접 정해 주며 "우리 얘기 꼭 해줘"라는 부탁과 함께 상담을 마무리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공개 구혼을 위해 특집 '내 짝을 찾아보살'을 찾은 미모의 스리랑카 사연자와 믿었던 친구에게 대출까지 받아 빌려준 1,300만 원 중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어린 나이에 빚더미에 앉은 사연자의 이야기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