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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최경선 극본, 장지연 연출)가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방송국 놈들'의 동상이몽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각 인물의 웃음 유발 포인트를 단번에 캐치할 수 있는 재치 만점 카피와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시선을 확실하게 잡아 끈다.
한편, "국민 사위로 사랑받는 주가 최고의 예능인" 김정헌(주종혁)의 동상이몽은 우주다. 일년만에 대차게 '망돌'(망한 아이돌)이 된 후, 십 년 가까이 방송가 주변을 전전했던 그의 인생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등극하면서 반전됐다. "아들처럼 생각해주세요"라는 살가운 매력 어필로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쳤기 때문. 그렇게 누구나 섭외하고 싶은 스타 예능인이 된 그의 최종 목표는 전 연인 우주에게 다시 다가가는 것이다. 그런데 당연히 자신을 섭외해줄 거라 생각한 우주의 감이 엉뚱하게도 기백을 향하면서 흥미진진한 관계성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이미지만 봐도 캐릭터와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는 포스터가 완성된 건 웃음을 향한 열정으로 각각의 인물의 에너지를 200% 이상 뿜어낸 배우들의 연기 덕분이었다"고 전하며, "가정의 달인 5월, 남녀노소 온가족이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놓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