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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상태가 "심각하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불을 끄고 사는 엄마와 위기의 형제' 그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영상에서는 자체 솔루션을 시작한 금쪽이네 모습이 보인다. 어두웠던 집안의 불을 밝히자 덩달아 표정이 밝아진 금쪽. 그동안 물을 쓸 때 제한이 있었던 형제에게 아빠는 깜짝 선물로 거품 목욕을 준비해보는데. 하지만, 욕조에 가득 채워진 물을 보는 게 불편했던 엄마는 형제의 의사를 무시한 채 거품 목욕을 그만두게 한다. 이에 오 박사는 "여전히 엄마는 절약하지 않으면 불안한 것 같다. 일종의 ○○증상이다"라며 그 원인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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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곧 몸싸움까지 벌어지고 아빠가 오고 나서야 상황 정리가 되는 듯한데. 엄마의 훈육은 늘 돈과 직결되어있는 모습. 이에 오 박사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지적하는데. 엄마는 아이들을 향한 과도한 통제를 멈출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 영상에서는 탕후루를 두고 싸우는 형제의 모습이 보인다. 먼저 탕후루를 발견한 뒤 금쪽에게 자랑하며 먹는 동생. 금쪽은 동생에게 어디에서 났는지 물어보지 않고 혼자서 온 집안을 뒤진다. 그런데도 보이지 않자 동생의 머리를 때리고 물건들을 집어 던지기도 하는데. 상황을 중재하러 온 엄마에게 억울한 감정을 호소해 보지만 엄마는 금쪽의 잘못을 지적할 뿐이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오 박사, 금쪽이의 상태가 심각하다며 걱정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