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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보람이 30세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12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故) 박보람은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하는가 하면 불과 한 달 전, SNS에도 근황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박보람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2월에도 가수 허각과 호흡을 맞춘 싱글 '좋겠다'를 발매했던 박보람. 당시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기에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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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등의 곡을 발표했으며 2017년에는 어머니를 여의는 큰 슬픔을 겪기도 했다.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중은 믿기 힘들다는 분위기. 많은 누리꾼들은 애도 메시지를 남기며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