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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고 밝히며 형사 고소와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끝으로 선우은숙 측은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며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선우은숙의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다.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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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 여부에 대해선 "저도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저와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문제들이 깊은 관계를 가진 관계였다면, 저는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도 안 했을 것이다. 매체를 통해 알아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가 세 번째 부인이 맞다"며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 어떤 기자분이 쓴 사실을 보면서도 내가 함구하고 있었던 건 '마지막까지 그냥 이렇게 가져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저를 걱정해 주시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시청자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내 입으로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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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자, 유영재는 결국 약 2년여간 진행을 맡았던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자진하차를 했다. 유영재는 지난 21일 방송된 '라디오쇼' 마지막 방송에서 "할 말을 다 하면서 살 수 있나. 할 말이 있어도 때와 시간, 장소를 기다려야 한다. 이곳에서 개인적인 일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고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침묵을 지켜왔다"며 "제 사생활로 부담을 주기엔 면목이 없다. 진정성을 담고 여러분과 헤어지고 싶다"고 하차 심경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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