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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 배우 김옥빈이 자신의 몸무게가 60kg이라고 밝혔다.
김옥빈은 "백화점에 옷을 고르러 가고 있다. 저는 혼주석에 앉아서 입을 옷을, 동생은 신혼여행 가서 가볍게 여기저기 입을 옷이랑,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릴 때 입을 옷을 고르러 간다"며 운을 뗐다.
이에 김옥빈은 "배고프다. 지금 혼주석 때문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믿기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60kg이다"고 밝혔다. 이에 채서진은 "우리 언니 지금 역대급 몸무게 찍었습니다"하며 짓궂게 웃어보였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채수빈은 "보통 저는 쇼핑하러 갈 때 언니한테 맛있는 거 사준다고 꼬셔서 언니를 꼭 데리고 나간다"고 말했다. 이에 김옥빈은 "그게 진짜 너무 힘들다. 체력도 안 좋은데 자꾸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같이 봐달라고 한다"면서도 "이제는 남편한테 같이 봐달라고 하겠죠. 저보다 소중한 존재가 생겼으니까. 난 안중에도 없겠지"라며 내심 서운함을 내비쳤다.
채수빈은 "무슨 소리냐. 난 언니밖에 없다. 언니가 1순위다"며 언니 김옥빈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1987년생인 김옥빈은 세 자매 중 첫 째로, 그 중 막냇동생이자 배우 채서진은 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채서진은 지난 7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