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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주원이 휘몰아치는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그런가 하면 기주는 남구와의 작별을 준비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애써 담담하게 남구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주려 했지만, 셔터는 눌리지 않았고 심지어 기주의 앞에 악귀가 나타난 것.
게다가 기주는 사진기를 지키기 위해 엎치락뒤치락하던 중 남구가 악귀로 변하자 당황했다. 더욱이 기주는 자신을 찌르라는 남구를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끝내 악귀와 함께 소멸되자 처절하게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무엇보다 몰아닥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쏟아내듯 온몸으로 슬픔을 토해내는 주원의 표현력이 서사를 더욱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이렇듯 주원은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극의 흡입력을 높였다.
한편 주원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