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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스피카 나래(박나래, 36)가 배우 김선웅(33)과 결혼한다.
동료들의 축하도 넘쳐나는 상황이다. 스피카 멤버 김보형, 방송인 김신영 등이 해당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팬들과 나래에게도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래는 2009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에서 최종 10인으로 이름과 얼굴을 처음 알리고, 2012년 10월 그룹 스피카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나래보다 세 살 연하인 김선웅은 2012년 드라마 '마보이'로 연기 생활을 시작, 드라마 '아이언맨', '우리는 오늘부터', 영화 '얼굴없는 보스', '사랑하고 있습니까',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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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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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소년감성웅이 현 유부남(진)이 된 김선웅입니다.
갑작스럽게 전하게 된 좋은소식에 어떻게 이야길 시작해야 할지 마음이 어렵지만! 이 편지를 읽어주시는 저의 소중한 인연에게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당
오랜 시간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 처럼 외롭게 꿈을 쫓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
어른이 되는게, 철드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사람이에요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습니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될게여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않고 잘 버틸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으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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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전문]스피카 나래, ♥김선웅과 결혼…3살 연상연하 부부 탄생](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5/02/20240502010001628000217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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