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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꽉 찬 스케줄 탓에 신혼여행을 포기했던 일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원희, 최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원희 씨가 프로그램 때문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결혼식을 앞두고 드라마와 영화가 겹쳤다. 웨딩 사진은 미리 찍었고 신혼여행은 못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나이가 꽉 찾을 때다. 36살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희는 "남편이 등을 항상 밀어준다. 젊었을 때는 백허그도 했다. 요즘은 내가 덮칠까 봐 등만 밀고 손 털고 나간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