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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동안 결혼과 관련한 동상이몽으로 시청자들을 피로하게 만들었던 방송인 김지민과 김준호가 이제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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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탁재훈을 가리키며 결혼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상민을 향해 "(형은) 키스 안 한지 8년 됐다"라고 언급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탁재훈이 키스 횟수를 가지고 심기를 건드리자 김준호는 "저는 쉴 틈이 없습니다"라며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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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준호는 방귀 때문에 여자친구한테 욕을 들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지민으로부터 방귀 하루 1일 우대권을 받았다는 김준호는 "그날 20방 이상을 뀌었는데, 등에 대고 뀌었다가 우대권 없어지고 욕 들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근까지도 결혼에 대한 동상이몽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높였던 바 있다. 두 사람은 "프러포즈를 왜 하지 않나", "집 재계약을 했다"는 등의 언급을 길게 가져오기도. 무려 3년째를 맞이한 결혼논쟁에 피곤해진 시청자들을 배려라도 한 것인지, 이번에는 주제를 바꿔 애정을 쏟아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