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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배성우가 오늘(10일) 나란히 공식석상에 선다. 지난 논란들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이들의 입에 관심이 집중된다.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열애, 결별의 짧은 과정에서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공개 연애 14일 만에 결별했지만, 공식 입장 외에 침묵을 고수해 더욱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김주형 골퍼의 캐디로 변신해 한 차례 더 논란을 빚었다. 류준열은 지난해 4월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섰던 그였지만,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골프를 즐기는 이중적인 태도를 두고 '그린워싱'(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인 척 포장하는 행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것. 게다가 평소 친분으로 김주형 골퍼의 초정으로 캐디 이벤트에 참석해 논란은 더욱 가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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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는 지난해 9월 영화 '1947 보스톤'으로 스크린에 이미 복귀했으나, 당시 홍보나 인터뷰 등은 하지 않아 어떤 입장도 들을 수 없었다. 여전히 음주운전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싸늘한 대중들의 시선을 이번 작품을 통해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1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