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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7인의 부활' 이유비가 선택한 최후의 방법은 무엇일까.
한편, 황찬성이 남긴 말은 한모네에게 예기치 못한 충격을 안겼다. 강기탁이 방다미(정라엘 분)의 친부라는 것. 위기에 빠진 자신을 구하고 황찬성의 목숨을 끊어낸 강기탁을 바라보는 한모네의 혼란한 눈빛은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긍즘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의 시체를 두고 선 한모네와 강기탁의 분위기가 위태롭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눈빛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어 무언가 결심한 듯 사뭇 비장함이 감도는 한모네의 모습도 흥미롭다.
한모네와 노한나(심지유 분)의 달라진 분위기도 포착됐다. 전에 없던 두 사람 사이 애틋한 눈 맞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한나가 한모네의 품에 안기는가 하면, 서로를 향해 내민 따뜻한 손길은 변화를 짐작게 한다. 과연 한모네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민도혁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마지막 행보가 궁금해진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5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