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통해 '꼰대쟁이'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대희가 '라스'를 찾는다. 김대희는 '라스' 때문에 12년째 따라다닌 '짠돌이' 별명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알뜰할 뿐 쓸 땐 쓴다"라며 각종 에피소드를 셀프 오픈했다.
김대희는 '김준호♥김지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박나래보다 먼저 알았다고 주장하면서 "이 자리에서 판가름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진실 공방에 홍인규가 "제일 먼저 안 건 저"라며 난입(?)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김대희는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독박투어' 멤버들과 김준호, 김지민에게 감동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특히 그는 김준호가 보내준 문자를 언급하며 25년 동안 한 번도 한 적 없는 말이 담긴 메시지 받았다고 한다.
이어 몇 년 전 부친상을 당한 김지민이 조문을 와 밤새 자리를 지켜주며 김대희에게 건넨 이야기도 공개됐는데, 말을 하던 김대희는 물론 MC김국진도 울컥해 눈물을 훔쳐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김대희가 '개그계 미담 자판기 강하늘'로 불리는 이유가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터넷에 올라온 미담이 소개되자, 김대희는 "손발이 오그라든다"라면서 부끄러워했다.
이 밖에도 김대희는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독박' 벌칙에 '찐'으로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밝혔는데, 바로 "잘못 걸리면 한 회분 출연료가 날아간다"라는 것. '독박' 벌칙에 걸렸을 때 멤버들의 각기 다른 반응도 공개됐는데, 김대희는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애매하다. 징징대면, '걸렸으면 기분 좋게 사주지' 그러고, 쿨하게 반응하면. '역시 연예인들이라 돈이 많아서 돈 아까운 줄 모른다'라고 한다"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대희는 호주에서 촬영할 때 장동민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는데, "준호와 세윤이한테 쌓인 게 있었다"라며 두 사람이 '독박투어'를 통해 절친이 된 이유도 밝힌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