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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걸스 온 파이어'가 본격 그룹 미션에 돌입하는 가운데, 다양한 캐릭터 열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플레이오프는 개인전이 아닌 팀전인 만큼 6인 프로듀서들의 심사도 한층 날카로워진다. 윤종신은 "'걸스 온 파이어'는 우승자가 아닌, 우승팀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참가자 간 밸런스와 하모니 등을 다각도로 보게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서 2인조 팀 이나영, 레타는 블락비의 'JACKPOT'을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당초 3인조로 팀을 결성했으나, 갑작스레 팀원 한 명이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들이 2인조로 무대에 오른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악조건을 극복하고 무대 위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에서 1위를 차지한 황세영은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을 멤버로 선택해 '보컬 어벤져스' 팀의 탄생을 알렸다. 뛰어난 보컬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한 팀으로, 이들은 화사가 시상식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노래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K-POP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에 동양적인 편곡 요소를 더해 'K'에 방점을 찍는 팀의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잇단 참가자들의 무대에 선우정아는 "팬클럽 회장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입덕을 선언, 프로듀서도 반하게 한 수준 높은 퍼포먼스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끌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소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 러시 속에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영상 누적 조회수는 1500만 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