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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 팽현숙이 최양락의 시술을 폭로했다.
최양락은 "난 뭔지도 모르고 하나 엄마가 요즘 의학이 발달 돼서 수술하고 칼 대는 게 아니라 기계를 대면 올라간다더라. 그때 눈치챘어야 됐는데 전날 밥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더라. 마취로 날 재워놓고 16바늘씩 꿰맸다"고 총 32바늘을 시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팽현숙은 "알게 모르게 성형 중독자다. 쌍꺼풀 두 번 했지 리프팅했지"라고 폭로했고 최양락은 "환자복을 세 번 입었는데 쌍꺼풀 수술을 두 번, 리프팅이 한 번 해서 세 번"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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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은 "작년에 환갑이었는데 제대로 못해줬다. 동네 식당에서 간단히 밥을 먹었는데 가슴이 짠하더라. 이번에 멋있는 호텔에서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모은 적금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다. 그랬더니 최양락 씨가 너무 비싸다고, 낭비라더라"라며 "내가 울분이 터지면서 '내가 하고 싶다는데, 내가 벌어서 내 남편을 해주고 싶다는데 왜 그러냐. 나는 잘해주고 싶다'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양락은 "환갑, 진갑 때는 동네에서 하다가 63회 때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냐. 차리라 작년에 했으면 진갑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바랐는데 그때는 넘어가더니 왜 그러냐"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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