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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변우석이 혹독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변우석의 팬미팅 티켓이 암표는 물론 사기 피해가 곳곳에서 쏟아지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변우석의 팬미팅에 대한 이슈가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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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A씨는 "'인증을 해달라'며 요구하니 사기꾼들이 양도받았을 때 날짜와 시간을 보내주더라. 다 보내주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불법인 줄 알면서도 좋아하는 배우를 한 번 더 보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하게 됐다.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못 됐다"고 분노했다.
한편,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이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15일에 태국 방콕에서 1000석의 2회 공연을 마쳤고 오는 22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2000석 공연에 나선다.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에는 싱가포르, 7월 6일과 7일에는 서울에서, 7월 14일에는 홍콩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