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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을 둘러싼 '배신자 논란'을 해명했다.
이를 의식한 듯 김준현은 새 시즌에 합류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 하지만 극복 해야 한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문세윤은 김준현을 향해 "3년 전 왜 '맛있는 녀석들'을 관둔 것이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그러면 너는 왜 관뒀냐?"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은 "나는 배신한 적 없다. '맛있는 녀석들' 나간 뒤 먹방 프로는 하나 밖에 안 했다"며 "김준현은 이대호와 방송하면서 '맛있는 녀석들'과 똑같이 4명이 음식 맛을 보는 유사 프로를 하더라"고 저격해 김준현의 진땀을 뺐다.
김준현은 또 문세윤과 김해준을 같이 엮으며 "나갔다 들어온 2인과 지난 시즌 같이 하다가 혼자 남은 김해준, 여기서 마음 편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황제성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제성도 정색하며 "나도 불편하다. (코미디TV)전 소속사였다. 같이 식사했던 대표가 와서 응원해 주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