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경호가 '박완규의 손절' 썰을 털어놓았다.
김종서는 "춤을 대충 추면 모르겠는데 너무 잘 추는 거다. 그걸 연습했을 걸 생각하니 꼴보기 싫더라"라 농담했다.
김종서는 "제가 'NOW'를 부른 의도는 언젠가부터 종서 선배도 예능을 활동하고 윤도현도 머리 자르고 활동하는 걸 보고 '내가 잘못생각했구나' '원래 내 모습을 보여줘야지 '했는데 사람들 반응이 다르게 흘러갔다"라 했다.
김경호는 "근데 제 후배인 박완규는 화내는 정도가 아니었다. 3년 손절했다. 서로 방송국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지 않냐. 근데 제가 출연한다고 하면 박완규가 '나 출연 안해'하고 가버렸다"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 형 절대 안 본다'더라. 밤에 저를 불러서 밥 먹자더니 'NOW' 얘기부터 꺼내는 거다.'형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부터 시작해서 '난 형만 보고 갔는데 형은 수치야'라 하더라. 그러더니 5분도 안돼서 술 몇잔 들이키더니 '형이랑 나는 끝난 거야'라 하고 가버렸다"라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