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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딸의 신혼여행을 따라간 이후 쏟아진 비난에 대해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1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사위 원혁이 함께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먼저 등장한 원혁은 "내가 사랑하는 인생의 파트너와 함께 왔다"며 이용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지만, 이용식이 나타나자 김국진은 "욕을 바가지로 먹었더라. 그렇게 욕을 먹을 줄 알면서. 신혼여행 왜 따라갔나?"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원혁은 "우리 왔던 공항 이름이 뭐지?"라며 내비게이션 검색을 시작했고, 강수지는 "둘이 경비행기 타고 어디 가려나 보다"라고 예상했다. 황보라는 이용식과 원혁을 돌아보며 "이럴 거면 뭐하러 같이 왔어"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수민이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부모님 없는 둘만의 시간에 행복해 하자, 이용식은 "나는 이 장면을 얼마나 기다렸나 몰라. 욕을 그렇게 먹으면서. 드디어 나오네"라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딸의 신혼여행에 따라갔다는 이유로 '욕받이'가 된 '국가대표 딸바보' 이용식의 해명, 그리고 이수민·원혁 부부의 좌충우돌 신혼여행 이야기는 리얼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1일 월요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