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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윤도현이 어린이가 뽑은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대상'은 매년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어린이가 직접 뽑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전 과정에 아동이 참여한다.
윤도현은 "어린이 오만명의 투표로 이루어진 상. 같이 수상한 분들이 너무 대단한 분들이라 거론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느 날부턴가 YB 공연장에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네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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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즌4'의 주제가를 불러서 어린이 팬층을 보유하게 됐다는 윤도현은 "대부분 나를 '신비아파트'로 알고 있더라. 그래서 날 '신비 아저씨'라고 부른다"며 "원래 '신비아파트' 노래가 공연 리스트에 없었는데 그 노래 하나 들으러 온 친구들이 있어서 즉석에서 불러주다가 나중에는 정식 공연 리스트에 넣었다"고 말했다.
또한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는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얘들아, 놀자' 코너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행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학 축제와 YB 전국투어에서 '뽀로로' 메탈 버전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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